Oct 17 – 18, 2024
VNU Hanoi, University of Languages and Internation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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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on List

109 out of 109 displayed
  1. Suhong Chae (서울대학교)
    10/17/24, 10:30 AM

    이 강연은 한국학의 세계적 확산 과정을 지역연구 혹은 지역학의 관점에서 통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한국학은 외교적, 산업적, 학술적 필요와 한류(Korean wave)의 유행에 힘입어 세계 곳곳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정 지역의 연구인 한국학의 이러한 고속성장은 여러 지역의 타문화(other cultures)를 연구해 온 지역학의 기존 경험과 논쟁을 통해 성찰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본 강연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을 순차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우선, 한국학의 세계적 현황과 베트남 사례를 개관한다. 둘째, 한국학 성장의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배경을 베트남 사례를 활용하여 설명한다. 셋째, 한국학 발전의 명암, 즉 긍정과 부정의 측면을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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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hangzoo Song (University of Auckland)
    10/17/24, 1:30 PM

    This paper explores racialized history - how racial factors were embedded in the historical context and influenced people's experiences - through the experiences of Japanese women who married Korean men in Japan during the 1930s and 1940s. While socially stigmatized, these marriages were ideologically supported by the Japanese Empire's desire to assimilate Korean colonial subjects, forming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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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wa Rynarzewsk (University of Warsaw)
    10/17/24, 1:30 PM

    Yi Sang (1910-1937) is undoubtedly one of Korea's most original and unique writers. His work shook Korean literature in the 1930s and are seen to this day to as a formidable challenge, for generations of readers and literary scholars. Research on Yi Sang's work was undertaken as early as the 1930s, just a few years after Yi Sang's literary debut, and has grown tremendously over the next ne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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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Hye Ran Kim (모스크바고등경제 대학교(HSE University))
    10/17/24, 1:30 PM

    본고는 유럽에서 한국어 교육의 효시를 이룬 러시아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의 시작의 역사와 시대별 특징을 살피고, 1990년 한·러 외교관계 수립이후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한국학과 한국어 교육의 동향을 분석, 고찰하여 앞으로 러시아에서 나아가야 할 한국학과 한국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현제 동향에 따른 한국학과 한국어 교육의 분석 및 고찰은 분단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러시아에서의 한국학과 한국교육의 이해를 넓히며, 또한 앞으로 1990년 이후 새롭게 시작된 러시아 한국학 및 한국 교육에 필요한 부분들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분석 연구가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관계의 한국과 러시아에서 이루어진 한국학과 한국어 교육은 민족 계승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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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Je-gyun Park (성균관대학교)
    10/17/24, 1:30 PM

    이 글은 조선 시대 종교 문화에서 유교가 불교의 종교성에 침윤(浸潤)하여 공존할 수 있었던 전략과 요인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학자들은 “불교는 허(虛)이고, 유교는 실(實)이다”라는 주희의 논리를 바탕으로 현세주의적 접근을 통해 일상의 회복과 사회질서의 재건을 강조하며, 후세 지향적 태도와 음복(飮福)을 통해 불교의 종교적 영역인 내세관과 기복 신앙에 침윤하는 전략을 세웠다.
    유교 상례는 망자에 대한 애도를 적절하게 표하면서도 일상생활로 완전한 복귀를 돕고, 상주의 몸을 보전하여 후사를 이을 수 있게 하며, 상주가 망자의 사회적 지위를 넘겨 받는 절차를 통해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는 등 현세주의적이면서도 후세 지향적인 면이 있다. 유교 제례는 후손들의 결속력과 가족 질서를 배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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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Joohee Choi (덕성여자대학교)
    10/17/24, 1:30 PM

    흔히 조선을 유교적 통치이념에 기반한 양반관료제 사회로 정의한다. 양반관료제는 과거와 문음으로 관직에 진출한 문·무관료가, 지배 엘리트로서 국왕을 보좌해 국정을 운영하는 정치시스템을 일컫는다. 양반관료제가 작동하는 기저에는 세도가의 명망 높은 문무관료들 외에 이름 없는 경아전과 하급 원역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들은 조선시대 내내 120~140여개의 중앙관서에 배속되어 왕실부양과 국가행정을 책임지던 자들이다. 행정의 최말단에서 상급자의 명을 받들어 문서 수발과 회계관리, 창고·자재관리 및 순찰 등의 일상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없었다면, 조선왕조가 양반관료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정부는 중앙각사에 녹사와 서리, 하급원역의 법정 인원을 정해놓고, 궐원이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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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Won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1:30 PM

    1990년대 냉전 종식 이후 구조적 불평등을 보여주는 양극화는 노동과 자본의 거시적 차원의 양극화를 소득의 양극화를 기본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본 발표에서는 1990년대 이후의 한국을 포함해서, 이른바 “아시아의 용” 이라고 평가되던 신흥개발도상국(NICS)이 2000년대 이후 소득, 자산이란 기준에서 어떤 양극화 양상을 드러내고 있는지 그 특징을 시론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들 아시아 국가군이 이전 시기 발전국가 시기보다 더욱 자본주의 세계체계의 중심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사회’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면, 구조적/경제적 차원에서 양극화를 다룬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사회체계 전체의 수준에서 자본의 축적과 소득 분배의 양상을 검토하는 작업일 것이다.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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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Haiyin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2:00 PM

    이 논문은 조선시대 왕실 혼례식 중 동뢰(同牢) 절차에서 음식과 술을 먹고 마시는 데 사용되는 기물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의례에서는 많은 매개물이 등장한다. 의례에 쓰이는 물품은 예의 상징성을 형상화하는 매개물 중 하나로, 매 의식마다 그 권위와 등급에 맞는 의물이 사용되어 의례의 의미와 형식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조선시대 왕실 혼례에서도 여러 물품이 사용되었다. 국왕의 혼례는 납채(納采)·납징(納徵)·고기(告期)·책봉(冊封)·친영(親迎)·동뢰(同牢)의 절차로 진행되다. 이 중에서 동뢰는 현재의 결혼식에 해당하는 혼례의 중심 절차이다. 신랑과 신부가 서로 만나 절하고 술과 음식을 먹는 절차가 핵심이 되는데, 이 논문에서는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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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Heejeong Sohn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at Stony Brook)
    10/17/24, 2:10 PM

    This presentation introduces a collaborative project between educators in the United States and scholars in Korea to develop a comprehensive, culture-centered Korean language curriculum. As one of the least taught languages, Korean is one of the fastest growing foreign languages in the
    U.S. educational system, yet it remains one of the most difficult world languages for American student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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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ouise Spencer (University of Melbourne)
    10/17/24, 2:10 PM

    In the 1920s and 30s, seven Koreans with ties to the Presbyterian Church arrived in Australia. This group comprised of students and those with roles within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missionary work in Korea from the 1890s-1941 marks a significant and consequential transnational connec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that preceded the establishment of official diplomatic relation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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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Duong Thi My Lanh (이화여자대학교)
    10/17/24, 2:10 PM

    한국의 편수국장인 함수곤(2000)은 ‘교과서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있고 역사와 전통, 철학과 사상이 있으며 그 나라 국민의 얼이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베트남 전 총리인 팜반동(Phạm Văn Đồng)은 ‘한 민족의 문학은 그 민족의 정신과 혼을 반영한다고 한다’. 이처럼 한 민족의 문학 교과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한 민족의 정신적인 문화를 총체적으로 담고 있는 중요한 매체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유사한 역사적 궤적을 겪었다. 두 나라 모두 강대국의 침략과 억압을 오랫동안 견뎌내며 독립 쟁취를 위해 많이 투쟁을 했고 한때 남북으로 분단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은 민족 문학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을 것이다. 특히 20세기 초부터 20세기 말까지 근⦁현대 시기는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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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Yun Cheol Kim (경희대학교)
    10/17/24, 2:10 PM

    최근 현대민주주의 정치를 묘사하는 핵심 용어는 ‘반지성주의와 정치양극화’이다. 이는 기성 거대 정당 간의 적대성이 강하게 표출되어 타협과 합의의 정치를 찾아보기 어려운 현상의 형태로 나타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화된 현대 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기존 논의는 대체로 정치가 다루는 쟁점 등에 있어서 대립보다는 합의가 중심이라는 평가가 내려져 왔다. 대표적인 예가 복지 관련 쟁점이다. 어떤 정당도 국민의 복지를 증진해야 한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은 가운데, 그것의 정도와 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결국 정치적 갈등은 이념과 정책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조정을 걸쳐 타협과 합의를 끌어내는 방향으로 귀결됐다.
    하지만 1980년대 중후반을 거치며 미국을 중심으로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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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Sanghee Hwang (성균관대학교)
    10/17/24, 2:10 PM

    동종의 사과나무라도 심는 장소가 어디인가에 따라 그 맛이 전혀 다르듯이 감정이란 단어를 쓰고 있지만 장소와 역사에 따라 그 에토스는 다르다. 최근 서구에서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이 왕성해지면서 감정을 중요시하는 연구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감정론의 역사성의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사단칠정이란 논쟁이 지구상에서 조선에서만 유일하게 일어났고 이 논쟁은 개항 이전 300년 동안 이루어진 사상논쟁이었다. 그렇다면 지구상에서 감정의 사상사는 한국이 가장 길게 가지고 있을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한국의 특수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허령의 종교성을 중심으로 퇴계의 감정론을 서술하였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종교라는 단어는 법률적구분으로 쓰였으며 천황을 믿는 신도, 기독교, 불교만 종교라 인정했고 유교는 암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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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Aaron Molnar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10/17/24, 2:30 PM

    Paper was a regulated material object in Goryeo (918-1392) bearing tremendous power. It was made into books, used to create calligraphy, and served as a tribute gift. These forms of paper have drawn immense attention in the realm of cultural history. Yet, its most impactful usage was as the material substrate of bureaucratic governance and diplomatic intercourse. Paper’s use therein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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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Jeongon Choi (University of Oregon)
    10/17/24, 2:50 PM

    This paper explores the evolving landscape of Korean feminist literature by examining Cho Namju’s novel Kim Jiyoung, Born 1982 (2016) as a pivotal text in the shift away from sentimentalism in the portrayal of gender issues. Departing from traditional modes of highlighting female suffering through emotional appeal, contemporary feminist literature in Korea embraces a new approach that esch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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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Songhee Han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10/17/24, 2:50 PM

    The Korean Provisional Charter of the Constitution, which was first written on April.11, 1919 by Jo So-ang, known as having a connection to the followers of Daejonggyo, expressed those phrases: "the nation is constructed by God's will(神國)" and "making the accordance of God and Humans(神人一致)." The concept of God in the phrases was intrinsically influenced by the idea of God shown in Daejonggy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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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Myoung Won Lee (경희대학교)
    10/17/24, 2:50 PM

    현재 한국과 일본은 공히 저성장 구조의 장기지속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사회로의 안정적인 입사(入社)와 주체화가 어려워져 가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90년대를 거치면서 거품경제가 붕괴함에 따라 근로빈곤층이라 할 수 있는 워킹 푸어(working poor) 현상이 심화되었고, 교육과 경제활동 모두를 단념하는 니트(neet)족 역시 증가하였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고립화, 경제적 빈곤, 심리적 불안과 우울과 같은 ‘사회적 고통’을 증가시켰다.
    한국의 경우 1997년의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한 구제금융사태 및 이른바 노동시장의 유연화 과정에서 일본과 유사한 형태의 근로빈곤층이 확대되었다. 일본에서의 근로빈곤층의 문제가 주로 초급대학(한국의 전문대학) 학력 이하의 저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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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Jaehoon Yeo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2:50 PM

    이 발표에서 우리는 외국어로서 한국어 관계관형절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일까 하는 문제를 응용언어학적 실험 결과들과 관련 지어서 논의할 것이다. 한국어에 ‘관계절’ 이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존재한다면 한국어 관계절은 ‘명사구위계 가설’ (NPAH)을 준수하는지를 응용언어학적 실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논의한다. 선행 연구 실험들은 명사구 위계 가설을 지지하는 연구 결과도 있고 그 반대의 결과들도 존재한다. 언어유형론적으로 다양한 행태를 보여주는 관계절의 특성과 한국어 관계관형절의 기능-유형적 특성은 무엇인지 비교 관찰한 이후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 관계 관형절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인지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 이 발표의 목적이다. 문장 결합 연습이나 형태-통사 구조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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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Pham Quoc Su (하노이사범대학교), Tran Huu Tri (하노이국립 외국어대학교)
    10/17/24, 2:50 PM

    한반도와 베트남은 문화, 역사, 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유사하지만, 역사적으로 특별한 운명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각각 두 민족이 외세 침입을 어떻게 물리쳤는지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국면을 검토하여, 두 국가의 정치적 선택과 이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두 민족은 모두 몽골 제국의 침략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외세 침입으로부터 국가를 지켜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를 받았고, 20세기 중반부터 국가가 분단된 역사적 운명이 유사하다. 양국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하여, 1954년 제네바 회담이라는 중요한 국제회의에서 양국의 운명을 토론하였다. 그러나 두 국가는 서로 다른 역사적 운명을 가지게 되었다.
    첫째,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패권국 미국과 강대국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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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Dongning Zhang (Fudan University)
    10/17/24, 3:00 PM

    Today the "apple-pear" is enlisted as a local specialty and geographic indication product of China Jilin Yanbian Korean Autonomous Region. This species of apple-shaped pear was believed to be brought by peasants from Northern Hamgyong Do in Korea by late 1800s. With natural history approaches this species hardly prove any close relationship with Northeast Asia's local Pyrus spp. but indic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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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Hyelee So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3:50 PM

    제7차 임술사행(1682년)에 제술관으로 참여한 성완(成琬, 1639~1710)은 『취허집(翠虛集)』 4권 2책을 저술한바, 일본 사행의 견문과 소회 및 일본 문사와 창수한 시 33수가 권4 「일동록(日東錄)」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 일본 통신사행에 제술관과 서기는 문한이 뛰어난 서얼 출신의 문인이 주로 선발되었다. 성완의 문인적 역량이 당대 인정받은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성완의 일본 통신사행 참여를 시작으로 그의 조카 성몽량(成夢良)은 기해사행(1719년)에서, 종증손 성대중(成大中)은 계미사행(1763년)에서 각각 서기로 종사하였다. 이는 이 집안이 서얼 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성완은 일본에서 자신의 시재(詩才)를 유감없이 표출하였던 바, 「일동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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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Sergei Kurbanov (St. Petersburg University)
    10/17/24, 3:50 PM

    North Korea has come a long way of transformation, and it has not always been the way it has become nowadays. There were several distinct periods in its early history, when it had comparative freedom. In 1945 – 1948 the North has made its first steps to the path of socialist construction and on September 9, 1948, the North has proclaimed establishing of the DPRK.
    All this time (1945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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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Hyunseon Lee (SOAS, University of London)
    10/17/24, 3:50 PM

    The phenomenon of North Korean defections and migration is one of the most recent historical events to emerge from the North Korean famine of the mid-1990s. Following economic failures and the loss of Soviet support due to the collapse of the Eastern Bloc and the death of Kim Il-sung (1912-1994), between 240,000 and 3,500,000 North Koreans died of starvation or starvation-related disease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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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Keith Howard (SOAS, University of London)
    10/17/24, 3:50 PM

    This article contributes to musicology, cultural studies, and inter-Korean scholarship, within the global Korean Studies community. The soundscapes of place in the Republic of Korea (South Korea) and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North Korea) are constructions (Howard 2020, after Handler and Linnekin 1984). What we hear and see today is the legacy of a divided peninsula, as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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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Hyunmi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3:50 PM

    Women ‘tipping the scales’: A Study of Transformation and Reconfiguration of Wedding Preparation since the 2010s
    ‘저울질’ 하는 여성들: 2010년대 이후 결혼 준비 문화의 변화와 재구성
    김현미 (Hyunmi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본 연구는 201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결혼 문화 변화가 결혼을 준비하는 행위자들의 갈등과 경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현재 가장 변화가 극심한 혼수 및 예단 문화를 통해 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결혼은 전통적으로 결혼 당사자들에게는 온전한 성인으로서의 성원권을 부여하고 두 집안 사이에는 유대와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통과 의례이며, 한국 사회에서는 부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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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Youngsoon Kim (인하대학교)
    10/17/24, 3:50 PM

    한국문화교육에 대한 개념은 2010년 국제 통용 한국어교육 표준 모형 개발(1단계)에서 문화 항목을 독립된 영역으로 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 모형에서 한국문화교육은 한국어교육에서 문화교육 개념을 바탕으로 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지칭되고 있다. 초기 국내 한국어 문화교육은 문화 요소(cultural component)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는 일방향적인 동화주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능숙도를 요구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국내 교육학계에서 확산되는 상호문화주의 패러다임에 따라, 2016년 국제 통용 한국어교육 표준 모형 개발 3단계에서 문화 관점을상호문화적 관점으로 명시하였다.
    한국어 학습자와 교수자 상호 간 동등한 문화임을 전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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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Andreas Schirmer (Palacky University Olomouc)
    10/17/24, 4:20 PM

    This paper shares insights from an ongoing exploration of the genesis of [South] Korean yumeo (“humor”), that is: canned jokes. Canned jokes boomed in Korea over the last two decades of the past century, circulating orally as well as printed. In the 1990s, they flourished thanks to Korea’s speedy digitalization, breeding the PC tongsin yumeo (“personal computer communication humor”) th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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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Peter Moody (고려대학교)
    10/17/24, 4:20 PM

    This article contributes to musicology, history, and inter-Korean scholarship within the global Korean Studies community. In 2014,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inscribed the iconic and treasured vocal music tradition of “Arirang” on UNESCO’s Representative Lis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not as a single folksong but as an entire “popular lyrical si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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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Taeho Kim (고난대학교)
    10/17/24, 4:20 PM

    유사 이래, 한국과 일본은 끊임없이 우호적 교류를 지속해 왔으나 근대 국민국가 성립기 이후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맞물려 일본과의 교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한일 간의 지정학적인 점을 고려한다면, 한일 교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한국문화교육의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요구된다.
    이 연구에서는 고대의 한일 교류를 활용하는 한국문화교육을 제안하고자 한다. 일본 열도 내에는 고대 한국에서 전파된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러한 전근대의 한일 교류에 관한 발자취를 살피는 것은 근대 국민국가 성립기 이후 일본과의 문화교류에 대한 한국의 일방적인 피해 의식을 전환시키는 상호문화적 한국의 문화교육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고대의 한일 교류에 관한 역사 연구는 충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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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Aram Jung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4:20 PM

    The Invisible Value of Reproductive Labor: Focusing on the Labor of Female Owners of Dabang in the Cheonggyecheon Area
    서비스 노동의 보이지 않는 가치: 청계천 일대 다방 소상인 노동을 중심으로
    정아람 (Aram Jung), 한국학중앙연구원

    2019년 서울시는 청계천 세운상가 일대 지역을 100여 개의 구역으로 쪼개어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였다. 그로 인해 제조 및 유통 상공인들은 대책 없이 강제 이주하거나 폐업했고, 이 대다수의 업체들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던 제조 생산-유통의 연결망은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이들을 주요소비자로 거래한 서비스 업종사자들 역시 기존 거래망은 물론 폐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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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Ikcheol Shi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4:20 PM

    유득공은 중국 문사와의 교유에 매우 적극적이었는데, 이는 서얼 출신이라는 신분적 한계와 병세(並世) 의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얼 출신으로 조선 사회에서 신분적 한계를 절감했던 유득공은 자신의 시적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문인과 교유하며 진정한 우도(友道)를 실현하고자 했다. 이때 진정한 우도는 지난 시대의 고인(古人)이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幷世] 문인과의 교유를 통해서 이룩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의식을 지닌 유득공은 세 차례의 중국 사행에서 다양한 중국 문인과 적극적으로 친분을 나누었고, 동시대 중국 문인의 시선집을 여러 차례 편찬하였다.
    유득공은 1778년에 서장관 남학문의 수행원으로 심양을 다녀왔고, 1790년에는 정사 서호수의 수행원으로 열하를 다녀왔다. 열하 사행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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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Chaeyoung Lee (Boston University)
    10/17/24, 4:50 PM

    This article contributes to musicology and inter-Korean scholarship within the global Korean Studies community. During the Cold War, a vast array of cultural resources, from propaganda posters and radio broadcasts to jazz bands, symphony orchestras, and ballet troupes, was mobilized to propagate the competing ideologies of the East and West. Frances Saunders (2000) termed this the “Cul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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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JungYup Lee (연세대학교)
    10/17/24, 4:50 PM

    This research aims to analyze the formation of the “China Threat” discourse in YouTube journalism by applying the concept of digital nationalism. For this analysis, it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news video content produced and distributed by South Korean broadcast news media on the new digital platform of YouTube, with a focus on China-related news cases.
    YouTube already holds 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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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Ah-Hyun Angela Lee (Goethe University Frankfurt)
    10/17/24, 4:50 PM

    This paper aims to present a theoretical and conceptual framework for investigating the translocal phenomena surrounding the P’yŏnghwaŭi Sonyŏsang (hereafter Sonyŏsang) using the examples of Seoul, Kyoto, and Berlin. Since the first Sonyŏsang, also known as the ‘Statue of a Girl for Peace’, was installed in front of the Japanese Embassy in Seoul, South Korea, identical or similar replicas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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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Sungkyu Son (서울대학교)
    10/17/24, 4:50 PM

    The Socialization of "Pyegeup": Homosociality among Male High School Students and Education Fever in South Korea
    “폐급”의 사회화: 한국 남자 고등학생들의 동성사회성, 그리고 교육열
    손성규 (Sungkyu Son), 서울대학교

    본 발표는 좋은 대학에 가고자 노력하는 한국 지방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동성사회성 (homosociality)을 규명하고자 시도한다. 남성성에 관한 영미권의 분석들은 남성 지배 체계를 유지하고자 작동하는 정치문화적 산물이자 이상화된 형태의 남성성으로서 ‘헤게모니적 남성성’을 다루거나 세지윅 (Sedgwick)이 제시했던 욕망의 삼각형 속 동성사회성의 문제를 제기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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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Kevin Jasmi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4:50 PM

    『여한십가문초(麗韓十家文鈔)』는 일제강점기 조선에 소개된 이래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선집 중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 선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창강(滄江) 김택영(金澤榮, 1850~1927)은 당시 문단에서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의 인사로서, 1910년대부터 『여한구가문초』나 『여한십가문초』가 한문학 문단에 알려져 있었으며, 김태준(1905~1949)이 『조선한문학사』에서 언급한 김택영의 ‘구가(九家)’나 1935년 7월 38일에 발행된 《조선일보》에 문일평(1888~1939)이 비판적 입장에서 소개한 김택영의 ‘여한구대가(麗韓九大家)’와 같은 예로 『여한십가문초』나 김택영의 선문관을 논의한 바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루어진 『여한십가문초』에 대한 연구들은 김택영의 제자인 경암(敬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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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Dae Yeon Jin (선문대학교)
    10/17/24, 4:50 PM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 대상의 한국문화교육에서 상호문화적 접근이 중요하며, 역사 콘텐츠가 학습자의 상호문화적 의사소통능력 신장에 기여한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한다. 연구의 목적은 한국문화교육에서 다루고 있었거나 다루었으면 하는 역사 콘텐츠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최종적으로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문화교육에 실제로 적용할 만한 사항들을 묶어 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 등을 추출하는 것이다. 이때 학습자의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외국인 및 재외동포 학습자의 배경 문화와 지식을 비교 검토한 사례를 보임으로써 실질적인 상호문화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한국문화교육은 ‘한국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교육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폭이 넓고 그에 따라 다룰 수 있는 범위도 다양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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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Yoong-hee Jo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5:20 PM

    금강산은 전통시대에 한국인들 누구에게나 주목받는 산이었다. 금강산은 오랜 역사를 가진 불교 사찰들과 함께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경치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 여행을 숙원으로 여겼다. 그러나 강원도 북부에 치우쳐 있고 매우 험한 지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금강산에 접근하여 그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나마 조선시대 양반들은 여행에 필요한 음식, 교통, 숙박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금강산 여행을 할 수 있었지만, 이러한 여건이 되지 않는 일반인들은 금강산에 다녀오는 것을 엄두도 내기 어려웠다.
    19세기 말에 조선이 개항을 하면서 서양인들도 조선을 여행할 수 있었는데, 금강산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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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Sunhong Kim (University of Michigan)
    10/17/24, 5:20 PM

    Among diasporic Koreans in Japan (Zainichi), two prominent political groups support the respective regimes of South and North Korea. This paper engages with Koo’s argument regarding Zainichi musicians in the North Korean performance troupe in Japan, specifically addressing the idea that their political/social affiliations are transcended by their artistic practices (2019). Through an exempl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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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Sooan Choi (인하대학교)
    10/17/24, 5:20 PM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정주 외국인 집단으로, 이들이 한국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적절한 한국문화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교육은 일방적인 전달 중심의 교육이나 동화주의적 관점에 치중되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학습하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국문화교육에서 다양한 학습 장면을 고려하는 상호문화적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조모임을 활용한 한국문화학습 모형을 제안함으로써, 상호문화주의적 이주민 학습의 방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결혼이주여성의 공동체로서 자조모임은 크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산에 기반한 사회적 자조모임과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개별적 자조모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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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Hyeonhwa Lee (한국학중앙연구원)
    10/17/24, 5:20 PM

    Playing with K-pop at Gay Club in Itaewon: The Rules and Effects of Playing through Bodies
    이태원 게이클럽에서 케이팝으로 놀기: 몸을 통한 놀이의 규칙과 그 효과
    이현화 (Hyeonhwa Lee), 한국학중앙연구원

    서울의 이태원은 한국의 게이클럽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공간으로, 도시의 유흥공간을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전개되는 게이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 게이클럽을 비롯한 유흥 공간은 음악, 조명, 술, 그리고 사람들의 춤을 비롯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얽혀 그곳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그 문화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특히 게이클럽은 술집이나 바와 같은 다른 게이 공간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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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Suk Jin Chae (조선대학교)
    10/17/24, 5:20 PM

    이 글은 한국계 해외입양인들이 자신들의 초국가적 이주 경험을 공유하며 해외입양에 대한 집단적인 목소리를 구축하고 있는 ‘미디어 영토’를 탐사한다. 여기서 ‘미디어 영토’(media territories)는 해외입양에 관한 경험, 정보, 감정을 공유하는 초국가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 공간을 말한다. 한국은 1950년대부터 수십 년 동안 해외입양을 거대한 초국가적 산업으로 발전시킨 나라로, 한국의 해외입양 사례는 오랫동안 대중적/정책적/학술적 관심을 받아왔다. 해외입양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두 개의 영토(송출국과 입양국) 사이에 놓여있는 해외입양인들의 위치성에 주목하여, 관련 법, 정책, 인종적/문화적 차이,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논의해왔다. 이 글은 기존 연구에서 거의 다루어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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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Yonson Ahn (Goethe University of Frankfurt)
    10/18/24, 9:30 AM

    The history of Korean im/migrants on the African continent is relatively recent and on a smaller scale compared to Korean diasporas to other continents. Migration from South Korea to South Africa does not fit the stereotypical migration pattern from a country in the Global South with a lower income to a higher income country in the North. Hence, it is difficult to explain by ei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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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Haiqing Li (Curtin University)
    10/18/24, 9:30 AM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impact of Korean popular culture outside South Korea, particularly focusing on how Chinese young men perceive and consume these aesthetics and fashions, and appropriate what they see as markedly Korean beauty ideals to their everyday aesthetic repertoire. Hallyu, which pertains to the popularity of Korean culture products outside Korea and K-pop and K-drama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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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Daecheol Shee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9:30 AM

    No matter what anyone says, Sejong the Great is clearly the king who left behind the most outstanding achievements in the 500-year history of Joseon Dynasty. Among his many achievements, the creation of Hangul is the most praiseworthy achievement in Korea's long history, but his cultural achievements also deserve great praise as well. In particular, the many musical contributions he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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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Mark Caprio (Rikkyo University)
    10/18/24, 9:30 AM

    This article explores the participation of Japanese men and women in the Korean War for the historical branch of the global Korean Studies community.
    Japan’s surrender terms, as well as Article IX in its 1947 Constitution, instructed the defeated people to “renounce war as a sovereign right of the nation” and from maintaining military forces of any kind. Yet, with the 1950 start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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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Nguyen Thi Tuyet Nhung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9:30 AM

    이 연구는 근대에 ‘bread’가 수용되고 번역된 양상부터 현대 한국어 ‘빵’의 정착까지 살펴봄으로써 ‘빵’의 어휘사를 기술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빵’은 19세기 말에 선교사들에 의해 소개되었는데 유입 초기에 성경에서 ‘ᄯᅥᆨ’이라 번역되었다. 한국의 최초 서양 음식 조리서인 『조양반셔』(1899)에서 ‘빵(bread)’을 ‘ᄯᅥᆨ’과 ‘cake’과 구별하기 위하여 ‘밀ᄯᅥᆨ’으로 번역되었다. 1911년에 발간한 『한영ᄌᆞ뎐』 수정증보판에서 ‘면보’를 ‘bread’ 로 뜻풀이하여 ‘빵’은 ‘ᄯᅥᆨ’ 뿐만 아니라 ‘면보(麵麭)’로도 번역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시기에 포르투갈어 ‘pão’를 일본어에서 음에 따라 차용한 ‘빵’은 한국에 유입되었다. 이후 제과 기술의 전래와 빵을 소비하는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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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Chi-young Jung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9:30 AM

    본 발표는 지도를 주된 자료로 활용하여 조선 후기 이후 현재까지의 전라남도 순천시의 경관 변화를 몇 개의 시간 단면으로 나누어 복원하고, 이러한 경관 변화의 내용과 의미를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각종 문헌조사와 현장답사의 결과를 종합하여 순천시의 지리적 위치, 조선시대까지의 연혁, 자연환경과 지역성을 설명한다. 그리고 조선 후기를 최초의 분석시기로 설정하여, 고지도(古地圖), 지리지(地理志) 등을 통해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 읍치(邑治)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의 공간구조, 주요 시설의 배치 등을 살펴본다. 당시의 주요 경관요소로 읍성(邑城), 동헌과 객사, 장시(場市) 등의 위치와 구조 등을 복원한다.
    일제강점기의 경관 복원은 1: 10,000 축척의 도시지도를 주된 자료로 활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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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Robert Winstanley-Chesters (University of Edinburgh)
    10/18/24, 10:00 AM

    This article explores the role of the horse during the Korean War, finding connection with the historical cultural relationships between horse and human in Korean history, and the wider context of hero and war horses in human conflict for both the historical and geographic branch of the global Korean academic community.
    The Korean War was primarily a human conflict, but with previous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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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Jinok Choi (Central University of Chile)
    10/18/24, 10:10 AM

    Ambivalent Positioning of Korean Immigrants in Chile: Floating, Oscillating, Elusive Belonging
    최진옥 (Jinok Choi), Central University of Chile

    South Korea’s international status has fluctuated between the Global South and the Global North. This study analyzes the many-faceted ambivalent positioning of Koreans in these transitions, who have settled in Chile, a country of the Global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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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Byeong-uk Yi (University of Toronto)
    10/18/24, 10:10 AM

    It is usual for Koreans to use wuri ‘we’ to talk about their spouses, as in wuri nampyeon ‘my husband’ [we husband] and wuri manura ‘my wife’ [we wife]. But this does not mean that the husband or wife in question has multiple spouses. Rather it is usually understood that they have only one spouse. If so, how can one use, e.g., wuri nampyeon (or wuri manura) to refer to the husband (or wife)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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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Nguyen Thi Ha (University of Languages and International Studies, VNU Hanoi)
    10/18/24, 10:10 AM

    1960 년대부터 고속성장을 통해 경제발전의 기적을 이룬 한국은 세계 개발도상국들에게 중요한 표본 사례를 제공해 왔다. 한편으로 ’기생충’이나 ‘오징어 게임’ 과 같은 최근 몇 년 간 나온 한국 영화 드라마의 히트작들은 한국 경제발전 기적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극히 개인적이고 한국적인 서사들로 한국 사회의 두드러진 현상을 보여주며 전 세계의 보편적인 가치들까지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정치경제학적 접근을 통해서 한국경제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적 현상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에서 부각되는 불평등과 부조리한 경쟁 체제에 중점을 둔다. 이렇게 히트작 K-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한국 현대 사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며 그 넘어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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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Sunyoung Hwang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10:10 AM

    이 연구는 근대 전환기 이중어 사전인 『한불자전』(1880)과 『한영대자전』(1931)에 등재된 기독교 표제어를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19, 20세기 선교사들의 한국어 연구는 선교와 성서 번역에 주된 목적이 있다. 특히 그들의 한국어 사전 편찬 작업은 성서 번역의 기초 작업이었다는 점에서 종교 전문 용어 표제항의 선택과 등재 양상을 전면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성서 번역 자료로서 해당 사전들이 가지는 성격을 살피는데 도움이 된다. 이 시기 이중어 사전에 등재된 기독교 표제어는 의미의 변화를 겪었다. 일반 어휘가 기독교 번역어로서 차용되기도 하였고, 기독교 전문 용어로 쓰이던 것이 점차 일반 어휘로 흡수되기도 한다. 또한 이중어 사전 편찬 과정에서 번역어로서 한자어가 생겨나기도 하였다. 이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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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Hyun-Jong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10:10 AM

    20세기 후반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에 고개는 산수(山水)의 소항목인 영로(嶺路)에 편재된다. 고개가 단순히 산지 지형과 관련된 사상을 지칭하기 위한 지명일 뿐 아니라 교통로의 기능에 방점을 두고 세분화한 김정호의 의도가 엿보이는 지리지 편목 체계이다. 고개는 산지 지형, 교통로, 경계 지점 등의 의미를 중첩적으로 갖고 있기 있어, 조선시대 편찬된 지리지에서 고개를 서술하는 방식이 변천되어 왔다. 본 연구는 우선 고개에 대한 지리지 제작 주체 별, 시기별 역사지리 인식의 변화를 밝힌다. 이후 『대동지지』 「팔도지지」의 영로(嶺路)조와 사방경계(四方境界)조의 상관성을 밝혀, 사방경계에서 구체적으로 서술되고 있지 않은 군현 경계 지점을 추정해 교통로의 역사지리 경관 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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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Simon James Bytheway (Nihon University)
    10/18/24, 10:30 AM

    Through interviews, oral histories, and innovative research methodologies, the presentation aims to elucidate the role of the British Commonwealth’s Japanese infrastructure in enabling it to fight in Korea. The British Commonwealth Occupation Forces (BCOF) were an important component of the Allied Occupation of Japan from 1945 to 1952. The sudden outbreak of war on the Korean peninsula in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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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Wonhee Cho (연세대학교)
    10/18/24, 10:50 AM

    In this presentation, I analyze the contents of individual presentations on Korean Studies delivered at the Association of Asian Studies Annual Conference over the past seven years, namely 2017 to 2024. The term “Korean studies” here refers to the content of papers submitted to the AAS. Although some presenters are of Korean nationality and affiliation, the majority of presentations are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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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Zakir Hossain Raju (Independent University Bangladesh)
    10/18/24, 10:50 AM

    This research paper investigates the often-overlooked but significant influence of South Korea on South Asian cinema culture in recent years. While Bangladesh film industry holds a history of almost a century, it has not been able to feature itself in the global arena. On the other hand, the film industry of South Korea or K-Cinema significantly thrived since the 1990s and made itself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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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Jeehun Kim (인하대학교), Kong Chong Ho (Yale-NUS College)
    10/18/24, 10:50 AM

    Korean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and Korean Expatriate Enclaves in Globalizing Hanoi
    김지훈 (Jeehun Kim), 인하대학교
    공청 호 (Kong Chong Ho), Yale-NUS College

    Vietnam’s new manufacturing status is driven in part by South Korean investments. This paper overviews how foreign direct investment from Korea has been made in Vietnam’s various regions over the past three decades It also exam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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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Ayeong Ha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10:50 AM

    호머 헐버트(Homer Hulbert)의 『사민필지』는 19세기 말 한국 최초의 세계지리 교과서로서, 당시 조선에 서양 지리학의 도입과 세계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사민필지』에서 외국 지명의 번역과 표기는 당시 한국어가 새로운 어휘를 수용하는 방식과 표기법의 전환을 반영하고 있다. 『사민필지』는 단순한 세계지리 교과서를 넘어서, 조선이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언어와 규칙을 어떻게 조율하고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 연구는 『사민필지』에서 제시된 외국 지명의 한글 번역 및 선택 과정을 통해 근대전환기 한국어의 어휘 및 표기법이 외국 지명 번역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양상이 당시의 사회와 국제 관계에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탐구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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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Hiroshi Todoroki (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
    10/18/24, 10:50 AM

    한반도의 역제는 신라 소지마립간 때 왕경에서 4개 방향으로 역로를 개설했다는 “삼국사기”의 기술에서 확인이 시작된다. 이후 고려지대에는 역도 제도가 확립되어, 그것이 조선왕조시대에도 개량되면서 계승되었다. 고려왕조와 조선왕조 양 시대의 역제 사이에는 자세히 보면 조금씩 차이점이 발견된다. 우선 역도의 명칭과 구분들이 많이 달라졌다. 고려시대에는 개경 중심의 역제, 조선시대에는 한양 중심의 역제이었기 때문에, 특히 수도 주변에서 차이점이 많다. 그리고 국토 영역 자체도 다르기 때문에 북방으로 역도가 크게 확장되었다.
    조선시대의 각각의 역의 입지는 기본적으로 고려시대의 그것을 최대한 계승하고 있다. 그런데 조선시대 고려시대 공히 국토 영역 안에 있었던 지금의 남한 영역 속에서도, 일정 부분 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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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Yuki Minami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10/18/24, 11:00 AM

    The 3.1 Infantry Regiment, a “ghost platoon” comprising the 1.5 and 2nd generations of Zainichi (Koreans in Japan), was established on October 5, 1950, by Jimmy Gozawa, a 2nd generation Japanese American officer in the US Army. The unit remained unknown until 1953, when CBS Japan introduced it to the public. It was re-introduced in America in 1977, when Gozawa requested a certificate i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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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DukYoung Yoon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10/18/24, 1:30 PM

    본 발표는 1920년대 동아일보에 번역 소개된 사회민주주의론과 그 정치적 함의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구 및 일본의 사회운동 및 사회주의 사상의 전개와 관련하여 식민지 조선 민족운동과 사상의 세계사적 특이성을 해명하려 한다.
    동아일보는 창간 초기부터 조선 민중운동의 대변지임을 표방할 정도로 정치적 성향이 강했다. 물론 동아일보 그룹은 정치조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명확히 형성된 것도 아니었고, 시기에 따라 구성원도 일정하게 변화하였다. 1920년대 초반에는 상해파 고려공산당 국내부(국내상해파)가 동아일보의 논지에 깊이 개입했고, 1924년에서 25년에는 홍명희 그룹이 잠시 논지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1925년 4월부터는 경영을 넘어 편집과 논지에서도 송진우의 주도권이 강화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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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Jinhong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1:30 PM

    대책문(對策文)은 과거 시권 중에서도 종장에 치르는 전시(殿試)의 답안지이다. 이때 국왕은 여러 정치적 상황이나 대안에 대해 직접 묻게 되고 이에 응시자들은 자신의 지식과 식견을 종합하여 답술하게 된다. 대책문은 성리학적 소양을 갖춘 지식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현실 국정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서이다. 국정 운영을 위한 국왕의 고민과 그에 대한 예비 관료들의 답변을 통해 당면한 국가적 고충이나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들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책문 속에서는 간혹 국왕의 물음과 응시자의 답변이 상반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국왕은 국가를 다스리는 방법 중 하나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와 관련된 논의를 듣고자 했으나 여기에 대한 답변은 부국강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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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Hyunju Song (경북대학교), Kilim Nam (연세대학교)
    10/18/24, 1:30 PM

    본 연구는 국내외 생성형 AI가 한국어의 문법에 대해 모국어 화자와 유사한 수준의 문법적 능력을 갖고 있는지 살피기 위한 연구, 한국어문법 개론서 수준에서 용언의 활용과 관련하여 생성형 AI가 어느 정도 한국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남기심고〮영근 외(2019)의 『새로 쓴 표준 국어문법론』의 ‘4장 용언과 어미’ 부분, 국립국어원(2005)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1』의 15장 단어의 갈래 가운데 ‘동사, 형용사, 이다’ 부분, 고영근구〮본관(2018)의 『개정판 우리말 문법론』의 6장 ‘용언과 그 쓰임’ 부분의 용례를 대상으로 평가 데이터 세트를 구성하기로 한다. 이들 개론서를 대상으로 하여 평가 데이터 세트를 구성하는 것은 개별 학술 논문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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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Tang Yu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1:30 PM

    본 연구는 조선 후기 한국 한문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중국 문인 귀유광과 고염무의 영향력을 분석함으로써, 한중 문학적 교류의 심층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다. 조선 후기 한국 문단에 중국 문인들의 학문적 사상과 문학 이론이 유입되어 큰 변화를 가져온 가운데, 귀유광과 고염무는 각각 명·청 시대의 학문적 전환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조선의 문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본고는 이 두 인 물에 대한 조선 후기 문인들의 수용 양상을 선행 연구를 통해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 문집에서 나타나는 귀유광과 고염무에 대한 참조 및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문인들이 어떻게 중국의 문학적, 학문적 성과를 수용하고 변용하여 자신들의 문학적 창조에 활용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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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Kyungjin Jeong (이바라키 그리스도 대학), Hayoung Cho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1:30 PM

    A Comparative Study of Data Schemas for Korean and Japanese Historical Text Collections
    한/일 고문헌 텍스트 데이터 스키마 비교
    조하영 (Hayoung Cho), 한국학중앙연구원
    정경진 (Kyungjin Jeong), 이바라키 그리스도 대학

    본고는 마크업 언어를 이용한 고문헌 자료의 디지털 판본 구축을 위해, 한국의 『한국문집총간』과 일본의 다이쇼 신수 대장경 데이터베이스(大正新脩大藏經, The SAT Daizōkyō Text Database)의 데이터 설계를 비교-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 설계를 보완한 스키마 설계를 제안하여, 표준 동아시아 고전 텍스트 데이터 설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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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Seonok Lee (The University of Groningen)
    10/18/24, 1:30 PM

    비서구적 맥락에서 인종과 인종화 과정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가? 이 논문은 오랫동안 인종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지역, 특히 한국에서 인종에 대한 이해와 이주민(특히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출신)의 인종화를 분석함으로써 다문화주의라는 동아시아의 새로운 현실을 진단해본다. 한국 내 비숙련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9개월 간의 현장연구를 통해, 한국이 이주민 유입국으로 부상하게 된 이후 이주민의 인종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저자가 서울 근교의 여러 공장에 공장노동자로 취업하여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공장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되었다.
    현장연구 결과, 한국의 이민정책, 젠더 정치와 문화, 가부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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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Hayoung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2:00 PM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의 문집 『성호사설(星湖僿說)』 제9권 「人事門」 ‘생삼진륙변(生三進六辯)’에 ‘생삼진륙(生三進六)’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망족(望族)들이 모두 이 번호를 수치로 여기어 피하므로 반드시 미천한 자를 뽑아 ‘생원의 제3(生三), 진사의 제6(進六)’을 만든다. 이 폐습이 어느 시대로부터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전하는 속담에 의하면 ‘예전에 생원의 제3이나 진사의 제6을 차지하는 자는 흔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한다” 라는 내용의 ‘생삼진륙’ 기피 습속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는 문벌에 의해 능력검증체계가 왜곡되는 과거제도 폐단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생삼진륙(生三進六)’ 기피 습속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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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Eunsun Shin (성균관대학교), Seoyun Kim (전남대학교)
    10/18/24, 2:00 PM

    본 논문은 논어에 관한 다양한 주석을 살핌으로써 조선의 학자들이 역대로 어떤 주석들을 인용해 철학 체계를 세웠는지 그 계보를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연구 대상이 되는 문헌 40권을 ‘한국경학자료시스템’ 을 이용해 선정했으며, 추후 사서 연구로 확장하기 위해 논어 단본이 아닌 사서 전체의 해석서를 기준으로 삼았다.
    본고에서는 ‘學而時習之’에 대한 조선시대의 다양한 주석을 직접 번역하고 그 관계성을 데이터로 정리해 인용 관계망으로 시각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인물에 국한되어 단편적으로만 이루어졌던 종래 경학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해석을 폭넓게 보는 ‘디지털 경전주석학’의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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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Hsiu Yung Chang (중국문화대)
    10/18/24, 2:00 PM

    이글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한 한국과 대만의 학병소설을 분석대상으로 특히 한국의 학병소설의 대표작으로 간주되는 이가형(1921~2001)의 《분노의 강》(1993)과 대만의 특별지원병소설의 대표작인 천첸우(1922~2012)의 《獵女犯(여수사냥)》(1976)을 대상으로 두 작가의 소설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어떻게 재현되고 있으며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일본군 위안부 서사의 양상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이가형의 《분노의 강》과 천첸우의 《獵女犯》은 두 작가가 태평양전쟁 당시 공통적으로 일제 학병으로 전쟁에 강제로 징집되어 남방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후 자신들의 실제 학병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서 일제의 학병과 일본군 위안부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다. 두 작가의 학병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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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Ed Pulford (University of Manchester)
    10/18/24, 2:10 PM

    This paper draws on a combination of anthropological and historical methods to discuss how life in the Korea-China borderlands in 1989 sheds light on wider regional and global dynamics in the last days of the Cold War. Given the two polities’ structural similarities as socialist states, the border betwee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re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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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Jong Rin Park (한남대학교)
    10/18/24, 2:10 PM

    “未來는 勞動者와 婦人의 것”
    “世界의 婦人解放論界를 獨步하는 解放의 聖書!!”

    이는 1925년 11월 5일자로 식민지 조선의 조선지광사에서 출간된 『婦人解放과 現實生活』이란 저작에 대한 한 매체의 광고 문구이다. 전자는 이 저작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원저의 마지막 문장이고, 후자는 이 책에 대한 당대 식민지 조선 지식인들의 평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독일사회민주당의 리더 August Bebel이 1879년 출간한 Die Frau und der Sozialismus 가 엥겔스의 『국가,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과 함께 맑스주의 여성해방론의 이론적 기초가 된 저작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베벨의 이 저작은 1910년 Meta Stern에 의해 Woman and Socialis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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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Eunha Hwang (배재대학교)
    10/18/24, 2:10 PM

    이 연구는 생성형 AI의 한국어 시제에 대한 이해와 생성 능력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생성형 AI의 시제 문법 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기본 문법서의 예문을 중심으로 평가 데이터 세트로 구축하고, 국내외 생성형 AI(ChatGPT 3.5, ChatGPT 4.0, Gemini, CLOVA X 등)의 한국어 시제 이해 및 생성 능력을 평가하며, 오류 분석 및 생성형 AI 간 비교 분석을 진행한다.
    최근 생성형 AI의 언어 능력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는데, 남길임황〮은하송〮현주안〮의정(2024)은 한국어의 어미와 부정, 두 문법 범주를 중심으로 생성형 AI의 문법적 능력을 평가한 결과 영어의 문법 능력에 훨씬 못 미치는 성능을 보였으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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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Fengshuo Zhang (서울대학교)
    10/18/24, 2:30 PM

    한시에서 江南은 오랜 문학적 전통을 간직한 지리적 심상으로 투영된다. 元 제국의 확장으로 동아시아 민족과 국가 간의 소통과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고려와 안남, 일본의 문인들은 다양한 경로로 중국 강남 지역에 체험했다. 고려의 경우, 1319년에 강남 普陀山으로 降香하는 李齊賢은 蘇州와 杭州 등을 다녀왔다. 안남 陳朝의 阮忠彥은 1314년에 報聘使로 북경을 향하던 중 南京과 揚州 등을 방문했다. 일본에서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天岸慧廣, 別源圓旨 같은 禪僧들이 강남 名刹에 대거 들어와 求法하는 동시에 시를 즐겨 썼다. 한편, 李榖과 義堂周信과 같이 강남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문인들도 멀리서 강남을 상상하며 읊조렸다. 본고는 비교문학과 ‘문화적 기억’의 시각에서 원나라가 중원을 통일한 14세기 전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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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Esun Kwo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2:30 PM

    16세기 말과 17세기 초에 작성된 분재기와 입안을 통해 신분의 경계를 넘어 사로(仕路)를 성취해 낸 한 사례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탐구 대상의 주인공은 박응장(朴應長)이다. 박응장은 퇴계 이황의 문인으로 알려진 박세현(朴世賢)의 아들로 본래 박세현의 얼자(孽子) 즉, 천첩자(賤妾子)였다. 그러므로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서얼금고법(庶孽禁錮法)에 따라 박응장은 문‧무과와 생원‧진사시의 응시가 불가능했다.
    박세현 또한 일찌감치 막내 동생 박세렴(朴世廉)의 아들 박의장(朴毅長)을 시양(侍養)하여 양육했을 뿐 아니라 법적으로 계후(繼後)를 받고자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16세기 말에 국가적으로 ‘납속(納粟)’을 통해서 벼슬길이 가능[許通仕路]해지게 되자, 박세현은 박세렴(朴世廉)과 논의하여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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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Ba-ro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Song-yi Jung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2:30 PM

    본 연구는 시맨틱 웹(Semantic Web) 개념을 활용하여, 동국대학교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아카이브, Archives of Buddhist Culture)의 통합대장경 데이터를 대상으로, 다층적이고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불교학 데이터모델 설계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동국대학교 ABC 아카이브 통합대장경, 대만 중화전자불전협회(일명 CBETA, 財團法人佛教電子佛典基金會, Chinese Buddhist Electronic Text Association), 대만 불학규범자료고(佛學規範資料庫, Buddhist Studies Authority Database Project) 등의 유관 불교학 데이터 설계를 살펴보고 전세계 불교학 데이터와 호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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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Sana Ho (Soochow University)
    10/18/24, 2:50 PM

    This paper examines the marine disputes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especially the gendered dimensions in Jeju Island by women divers (Haenyeo). Since 2013, Fukushima nuclear incident has become one of the major sources for territorial disputes. Japan's decision to release Fukushima wastewater in April 2021 has emerged as a new source of tensions between these two countries. Right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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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 MyungJae Kim (서울대학교)
    10/18/24, 2:50 PM

    본 발표의 목적은 『조선사회경제사』(1933)에 나타난 백남운의 유물사관과 그 논리가 1920~30년대 초반 유물변증법의 수용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일본에서의 독일 사회과학과 철학이었으며, 그 매개는 일본 강좌파 사회주의자인 하니고로(羽仁五郞)였다.
    주지하듯이 식민지 조선에서는 1920년대 중반을 전후로 소련과 제국 일본을 경유한 유물변증법과 관련된 저서들이 유통되었으며 유물사관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었다. 일본 도쿄상과대학에서 유학하여 1925년부터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근무하기 시작한 백남운 또한 이와 같은 지적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조선사회경제사』에서 자신의 유물사관과 역사방법론을 설명할 때 빈번히 언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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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Euijeong Ahn (연세대학교), Jinsan Ahn (경북대학교)
    10/18/24, 2:50 PM

    이 연구는 한국어 부정문에 대한 생성형 AI의 문법 능력을 평가하여, 국내외 언어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한국어 연구가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 문법 능력 평가는 이해와 생성의 관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문법 능력 중 이해 평가는 문법성 판단 테스트를 의미하고, 생성 평가는 잘못된 문장을 문법적으로 바르게 수정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남기심고〮영근 외(2019)의 『새로 쓴 표준 국어문법론』의 ‘부정문’ 관련 예문 127개를 기본으로 하여 한국어 부정문의 특징을 보완할 수 있는 예문을 추가하여 평가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예문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평가한 후, 그 결과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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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Haksu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3:00 PM

    17세기에 작성된 세 편의 시권(試券), 즉 과거 답안지를 통해 당시 조선 사회가 직면하고 있었던 정치사회적 현안이 무엇이었는지를 정밀 조명한다. 세 편 가운데 두 편은 장원 합격자의 답안이며, 나머지 한 편은 34명 가운데 29위로 합격한 인물의 답안이다.
    이들 답안지는 단순히 합격권에 든 모범 답안을 넘어 왕이라는 절대 권력자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시대적 이슈에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17세기 조선의 청사진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그 원본이 존재함으로써 사실성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첫째, 박세당(朴世堂)이 1660년 증광 문과에서 장원으로 합격할 때 작성한 답안지이다. 이것은 국가의 재정운영과 관련하여 그 주도권을 임금과 신하 가운데 누구에게 부여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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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Santosh Kumar Ranjan (Jawaharlal Nehru University)
    10/18/24, 3:00 PM

    India and Korea share a deep and enduring connection that defies geographical boundaries. This bond, forged through shared trauma, has its roots in the collective experiences of colonial subjugation, wartime suffering, and the aftermath of Partition. It is further strengthened by the spiritual and cultural heritages that both nations hold dear, with a special emphasis on their mutual rev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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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Hanna Lee (명지대학교)
    10/18/24, 3:00 PM

    본 연구는 조선시대 문집 텍스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문헌 안의 지식정보가 다른 문헌과 연결되어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 문인 강희안(姜希顔, 1417~1465)의 문집 「양화소록(養花小錄)」을 대상으로 문헌을 기계가독적(machine readable) 형태인 XML 문서로 제작하고, 여기서 추출된 지식 정보를 시맨틱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여 대상 문헌과 유관 지식을 통합적인 자원으로 만들고자 한다.
    「양화소록(養花小錄)」은 동생 강희맹(姜希孟, 1424~1483)이 편찬한 『진산세고(晉山世稿)』 권4에 수록된 것이다. 진산세고는 한 집안의 글을 모은 세고(世稿) 가운데 가장 빠른 시기의 책으로, 강희맹이 형 강희안과 아버지 강석덕, 할아버지 강회백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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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Pavel Em (EHESS)
    10/18/24, 3:50 PM

    The Arduous March, the turbulent economic crisis in North Korea of the second half of the 1990s, led to the emergence of not only the market in general but also drove the impulse to the development of the real estate market specifically (Joung, 2015). In conditions of an unstable financial system, tonju (masters of money) who managed to accumulate savings, started to aggressively invest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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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Insuk Kim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3:50 PM

    이 발표는 조선시대 유교적 통치질서 내에서 끊임없이 배제되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음에도 향촌의 질서유지와 정서적 통합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무당에 대해 조명함으로써 조선시대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재고함을 목적으로 한다. 조선의 무당은 독립된 경제주체로서 납세의 의무를 졌으며 세습적 혈연집단이자 예능집단인 창우집단을 이끄는 핵심적 위치에 있었다. 그들이 공동체를 위해 수행한 공적 역할을 ① 종교 사제자, ② 전문 예능인, ③ 의료인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논의해 본다.
    첫째, 무당은 종교적 사제자(priests) 혹은 영적 매개자(spirit medium)라는 독특한 신분적 특징에서 무의식(巫義式)의 공적 행사에서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활동했음을 살핀다. 이는 오늘날 마을 굿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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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Chang Eun Oh (중앙대학교)
    10/18/24, 3:50 PM

    A Comparative Study of Vietnam's The White Clothes of Saigon and South Korea's The Diary of a Young Man - Difference and Repetition in Asian Student Movement Literature
    베트남의 ‘사이공의 흰옷’과 한국의 ‘청년일기’ 비교연구 - 아시아 학생운동 문학의 동일성과 차이
    오창은 (Chang Eun Oh), 중앙대학교

    1986년 한국에 응웬 반 봉의 <사이공의 흰옷>이 번역 소개되었다. 한국 청년들은 이 작품을 반미 항쟁의 교재처럼 읽었다. 한국정부는 이 책을 금서로 지정했지만, 금서 지정으로 대학가에서 더 널리 읽혔다. 한국에 소개된 책은 일본어본을 다시 한국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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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Sejung Ahn (연세대학교)
    10/18/24, 3:50 PM

    본 발표는 급속한 도시화 시기 서울의 변두리에 위치한 재개봉관이 지녔던 역사적 장소성이 소비공간으로서 재래시장의 위상과 지역 경관 변화에 따라 현대적으로 재맥락화 되는 과정을 검토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인 경동시장에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폐극장을 유명 프랜차이즈 까페로 개조하여 상생모델에 근거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시도한 사례에 주목한다.
    경동시장은 서울과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던 청량리역 근방에 위치한 대규모 전통시장이다.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유입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1960년대가 되자 경동시장은 인근의 청량리 청과물 시장과 서울 약령 시장과 함께 그 규모를 확장하며 서울의 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업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후 도시가 확장되고 개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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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Azusa Takahashi (니가타현립대학)
    10/18/24, 3:50 PM

    이 발표는 식민지 인의 이주 경험에 관심을 가졌던 제국 일본의 작가와 식민지 조선의 작가의 ‘남양(南洋)’(동남아시아) 표상을 비교 검토하여 식민지/제국의 ‘국민 문학’의 남양 표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그 전쟁이 아시아태평양전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식민지 조선에서는 ‘남양’을 주제로 한 시와 소설이 다수 발표되었다. 식민지 조선의 ‘국민문학’에서 남양에 대한 관심의 고조는 전쟁을 통해 남양을 대동아공영권의 일부로 포섭하고, 동양의 실지(失地)로서 회복하려고 하는 제국 일본의 전쟁 논리와 연동한 것이었다. 중일전쟁 이후의 남양을 주제로 한 ‘국민문학’ 중 상당수는 전쟁의 당위성을 주장하거나, 남양의 ‘야만성’을 강조하면서 ‘국민’으로서 조선인의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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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Joobong Lee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10/18/24, 3:50 PM

    해외 공보선전은 타국 정부단체국민 뿐 아니라 재외교민 등을 대상으로 하여 타국과의 외교관계를 강화하고 한 국가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모든 활동을 지칭한다. 해외공보선전활동은 1948년 정부 수립 직후부터 외무부 해외공관을 통해 주로 간행물을 매개체로 시행되었다. 이 시기 해외공보선전은 외교정책 대상국 범위가 협소한 관계로 그리 활발하게 추진되지 못했고, 그 대상도 주로 재외국민이었다.
    해외공보선전활동의 대상이 확대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5.16 군사쿠데타 이후이다. ‘5.16군사정부’는 국립영화제작소와 해외방송을 전담하는 국제방송국을 신설하고, 공보선전 업무의 일원화를 추진하였으며, 1961년 12월 13일 공보관설치법을 공포하여 중앙공보관과 해외공보관을 설치하였다. 본 연구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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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Mee Sun Lee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4:20 PM

    이 발표의 목적은 왕자 부인들의 존재에 주목하여 그들의 지위와 활동을 검토하고, 기존의 왕비와 후궁을 중심으로 한 왕실여성 집단의 범주를 확대하는 한편 그들의 정치적 위상을 밝히는 데에 있다. 더불어 세계의 한국학자들에게 조선 왕실 구성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연구 경향도 소개하고자 한다.
    왕자의 부인은 곧 국왕의 며느리가 된다. 하지만 이들은 내명부(內命婦)에 포함되지 않고 외명부(外命婦) 소속이었다. 외명부는 왕의 딸인 공주와 옹주를 비롯해 궐 밖에 사는 종친의 아내, 문무 관료의 아내 등에게 내린 작호였다. 왕자는 태생부터 지극히 높은 위치에 있는 국왕의 아들이지만 왕위를 계승할 아들을 제외하고는 궁궐 밖에서 살아야 했다. 이것이 왕자의 부인이 국왕의 며느리이면서도 외명부를 받은 이유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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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Moon-seok Jang (경희대학교)
    10/18/24, 4:20 PM

    이 발표는 동양학자 김영건(1910~?)과 소설가 최인훈(1936~2018)의 베트남 체류 경험을 재구성하면서,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계기로 가능했던 한국인의 베트남 체류가 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되는 양상을 검토한다. 김영건의 베트남 거주는 1930년대이며 최인훈의 베트남 방문 체류는 1970년대이다. 제국-식민지 시기와 냉전 시기라는 시대적 배경에 차이가 있지만, 두 사람의 방문을 교차하여 검토할 경우, 한국의 지식인의 베트남 인식과 그에 근거한 실천 및 상상력을 검토할 수 있다.
    동양학자 김영건은 1931~1940년 인도차이나 총독부 직속 기관이었던 베트남 하노이 프랑스 국립 극동연구원(École française d'Extrême-Orie)의 도서관 사서로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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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 Tae-Sik Kim (Monash University Malaysia)
    10/18/24, 4:20 PM

    최근 들어 세계 곳곳 주요 상점가와 새로이 재생되는 구 도심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드를 소개하거나 신상품을 소개하는 이벤트성 팝업 상점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소매 비즈니스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이러한 단기 이벤트 성 상업 행위에 대한 연구가 여럿 진행되어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행위 관련된 논의가 진행돼 왔다. (Shi et al., 2021). 팝업 상점들은 공간을 점유하며 주변의 공간적 맥락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의 이미지의 극대화 효과를 누리는 사업 방식인 만큼, 상업-경제적 의미 이상으로 공간 사회학적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팝업 상점은 서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특히 브랜드와 상품 유인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있다. 또한 성수동, 연남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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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Suzanne Peyrard (France-Japan Foundation)
    10/18/24, 4:30 PM

    As smart planning continues to shape urban spaces, the integration of sensors and cameras in public areas has become a pivotal aspect of urban development (Goldsmith & Crawford, 2014). This research seeks to analyze the intricate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planning and the lived experiences (Lefebvre, 2000) of urban inhabitants.
    Beginning with an exploration of city planners’ con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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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Jihae Oh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10/18/24, 4:30 PM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2022)이 발표한 <2022 글로벌 한류 트렌드>에 따르면 해외 한류 소비자들이 한국을 연상하였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5년 연속 ‘케이팝(K-Pop)’으로 조사되었다.
    케이팝은 다양한 문화 요소를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 혼종을 바탕으로 형성된 현대적이고 새로운 한국성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전통 요소를 녹여낸 창작물이라는 것이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무기가 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한국의 대중가요계는 전통적 요소를 가미한 뮤직비디오의 제작이나 국악과 케이팝의 크로스오버 작품들을 예전보다 이례적 수준의 높은 음원 출판 횟수를 내놓고 있다.
    케이팝은 한류의 상업성과 문화자본의 논리를 넘어, 순수예술의 상호 교류와 한국 예술의 국제적 교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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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 Jung Han Kim (서강대학교)
    10/18/24, 4:30 PM

    과거사 정리의 주요 과정은 국가폭력에 대한 진실‧진상 규명,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배상‧보상, 가해자의 책임 규명과 처벌, 추모‧기념 공간 조성 등으로 이루어진다. 과거사 정리 과정에 정해진 순서가 있지는 않다. 국가별로 과거사 정리는 주요 역사적 쟁점을 풀어가는 관점과 우선적인 과제 설정 등에 따라서 상이한 과정을 밟는다. 한국과 베트남도 마찬가지이다. 본 발표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과거사 정리 과정 가운데 기념 공간을 어떻게 조성하고 있고 어떻게 기념물을 보존하거나 제작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가가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기록하고 기억하는지를 성찰해보고자 한다.
    과거사 기념물은 대내적으로 동시대에 역사를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한 장소이면서, 동시대의 경계를 넘어 다음 시대로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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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Do Dieu Khue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Do Thanh Thao Mien (Diplomatic Academy of Vietnam)
    10/18/24, 4:50 PM

    This paper examines the dissemination of Nguyễn Văn Bổng’s The White Dress (Áo trắng, 1972) in Japan and South Korea. The novel recounts South Vietnam’s student movement in opposing the suppression of the US-backed Ngô Đình Diệm Government in the 1960s via the real-life character of Nguyễn Thị Châu, a Saigon schoolgirl arrested and prosecuted due to her antigovernment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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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Hyojung Han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4:50 PM

    이 발표는 양반층 여성들의 ‘대송(代訟)’과 ‘민원 제기’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소송이라는 공적영역에서 발견되는 여성의 법적능력과 활동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가부장제로 특징지어진 조선시대 사회제도의 이면을 찾아보고, 여성 억압적 제도였다는 기존의 통념을 재검토하고자 한다.
    조선시대에는 여성들의 법적 능력을 인정하였다. 양반 여성들도 소송당사자로서 소송을 제기하거나 피고로서 소송에 응할 수 있었다. 다만 그들에게 허용된 소송방식은 '대송'이었다. 대송, 즉 조선시대의 민사적 소송에서 당사자를 대리하여 아들이나 노비 등이 소송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조선시대 소송은 당사자가 직접 참석하는 친송이 원칙이었지만, 예외적으로 양반층 여성의 친송을 규제하고 ‘대송’을 허용하여 경국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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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Jongsoo An (연세대학교)
    10/18/24, 4:50 PM

    ‘한국의 브루클린’, ‘코로나에도 살아남은 핫플레이스’, ‘힙스터의 성지’ 등 서울 성수동 일대를 두고 일컫는 말이다. 낙후된 공업지대, 폐공장지였던 성수동은 오늘날 다양한 까페와 팝업스토어 등이 입점해 있고 이를 찾는 많은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 성수동은 권력에 의해 구획된 공간이 자본과 만나 변화한, 즉 젠트리피케이션의 상징적인 공간, 낙후된 폐공장지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성수동이 무엇보다 주목을 받는 것은 각종 미디어 속 경관을 통해서다. 특히 SNS를 통해 전파되는 성수동의 모습은 실제 성수동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경관과 차이가 있다. 그 속에서 성수동은 음식, 옷, 각종 실내 인테리어 등의 사물과 브루클린 또는 그 이후 유행하는 이미지의 가게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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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Yoshiyuki Aoki (릿쿄대학교)
    10/18/24, 5:10 PM

    한국에서 1980년 5.18의 기억이 제도화되면서 사회 운동에 참여를 견인했던 저항적 기억은 그 문화적 자원으로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기억의 제도화가 저항 운동의 기억을 어떤 방식으로 변질시키면 저항적 기억의 힘이 상실되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발표는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과거의 운동에 대한 공적인 기억이 존재하면서도 저항적 기억이 사회운동의 문화적 자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칠레의 “젊은 전사의 날” (the Day of the Young Combatant)을 5.18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젊은 전사의 날”은 1985년 좌익혁명 운동가가 경찰에 의해 살해된 후 매년 3월 29일에 격렬한 투쟁의 형태로 반복되어 왔다. 이는 피노체트 정권의 국가폭력의 상징일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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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Jean Park (고려대학교)
    10/18/24, 5:10 PM

    해외 대학이나 교육기관에서의 한국사 교육은 주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해외의 한국사 교육 및 연구에서 영어는 한국사 이외에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언어이다. 그러나 영어를 매개로 하는 한국사 연구와 교육에서 여러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는 한국사 고유 용어를 어떻게 표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이 문제는 한국사가 세계와 소통하며 학문적으로 발전하는 단계에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한국사 연구자 및 교육자들의 공통된 방안이 모색되지 못했다. 그 간 한국과 해외의 연구자와 교육자들은 각자의 편의에 따라 한국사 관련 용어를 사용했고 그러다 보니 동일한 한국사 관련 용어가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번역, 표기되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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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Jihun Mun (서울대학교)
    10/18/24, 5:10 PM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겪으며, 도시 스프롤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국의 스프롤은 농촌 인구의 대규모 도시 유입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는 서구의 스프롤 및 교외화 현상과는 다른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도전을 야기하였다. 특히, 불균형한 인구 집중 문제는 이미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지역은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인접한 여러 도시들이 하나의 연속된 도시 지역으로 병합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도시 스프롤 수준을 정량화하고, 그로 인한 지역 불균형 및 주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위성영상을 활용한 도시 원격 탐사 기법과 엔트로피 지수를 이용하여 전국 248개 행정구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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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Ildong Joe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5:20 PM

    종로3가의 현재 모습은 1967년 청계천 복개가 끝날 무렵 건립된 세운상가, 현재는 사라진 청계천 고가 건설, 1968년 낙원상가 건립으로 이어지는 1960년대 서울 도시계획의 결과와 연결되어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세운상가와 낙원상가 등 종로3가는 도시계획의 변화 속에 존치와 철거를 둘러싼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이 과정 자체가 압축적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 고속 성장, 현대 소비문화가 교차하는 서울의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직선 거리로 500m 거리에 위치한 세운상가와 낙원상가에 대한 기존 연구 다수는 무전기, 라디오 수신기, 진공관 앰프, 스피커, 전축, 녹음기, 오디오 컴포넌트, 노래 반주기, 전기악기와 같은 오디오 매체를 제조, 판매, 수리하는 도심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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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 Jong-wook Hong
    10/18/24, 5:20 PM

    제2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 탈식민과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는 모두 분단 국가가 되었다. 1960년대 중반 남북한은 베트남전쟁에 각각 군대를 보냈다. 동아시아 냉전 질서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대칭적 관계였다. 남한 정부는 베트남 전쟁을 자유진영 대 공산진영의 대결로 선전하며 국민의 각성을 촉구했다. 남한 정부는 1970년대 중반 남 베트남 패망을 체제 위기를 받아들이고 유신 독재 체제를 강화했다.
    1979년 10월 유신 반대 데모가 한창이던 시점에서 박정희 정부는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 즉 남민전 사건을 발표했다. 남민전은 이름부터가 1960년 12월에 결성된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NLF)’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정부는 남한의 남민전이 베트콩식 도시 게릴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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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Hae Eun Chung (한국학중앙연구원)
    10/18/24, 5:20 PM

    이 발표의 목적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서울에서 운영한 ‘여인전(女人廛)’의 종류를 통해 사적 공간의 ‘경계’를 넘어 공적 영역에서 활동한 여성의 존재를 찾아내는 데에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인전에서 세금의 일환으로 부담한 바느질 부역을 조명하여 젠더 노동의 의미를 알아보고, 여성이 사적 공간에서만 활동했다는 기존의 통념도 재검토하고자 한다.
    여인전이란 한양에 자리한 시전(市廛) 중 하나였다. 시전이란 조선시대에 국가의 허가를 받고 운영된 상설 가게다. 오늘날처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았는데 아무나 마음대로 시전을 열 수 없었다. 반드시 국가의 허가를 받아서 특정 품목의 판매권을 받아야 했고, 그 대가로 세금을 냈다. 건물 임대료와 영업세를 냈으며, 왕실과 각 관청에서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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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Jasdeep Kaur Chandi (Guru Gobind Singh Indraprastha University)

    The consumption of Korean popular media has dramatically risen in India (Shergill, 2020; Wahab, 2021). A study found that by 2019, over 72% of Indians showed a preference for consuming foreign media content in languages other than their own language or English (Sharma, 2019). Nevertheless, it is important to acknowledge that Indians had already been consuming Korean and other East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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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 Jihye Kim (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Ethnic Churches and Second-Generation Korean Brazilians in São Paulo
    김지혜 (Jihye Kim), 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Despite the essential role ethnic churches play in preserving ethnic culture and identity, a considerable portion of second-generation Korean Brazilians drift away from their congregations. This phenomenon, termed the "silent exodus," prompts inquiry into how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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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Kyounghwa Lim (중앙대학교)

    In this presentation, I would like to examine how Koreans who experienced World War II as a colonized nation came to appropriate the Holocaust in South Korea, North Korea, and Japan after the Liberation. The Holocaust, which means the systematic genocide committed by Nazi Germany against Jews, was treated as a major war crime after the war, and over a long period of time, discussions have b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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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 Elena Khokhlova (HSE University)

    Korean art, despite the attempts made, remains in the shadow of Japanese and Chinese art. The collected data showed that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n and the Russian Federation, at least thirty exhibition projects were shown in Moscow and St. Petersburg, including those organized by South Korean and Russian major museums (National Museum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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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 Manon Prud’homme (EHESS)

    In the mid-1990s, North Korea went through its biggest economic crisis, known by its government as the “Arduous March”. After the collapse of the public distribution system, North Korea’s was forced adopt alternate strategies in order to survive and black markets appeared nationwide, even in Pyongyang (Yang, 2013). North Korean’s government tolerated these alternative activities, since it 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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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 Chanu Park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본 발표의 목적은 ‘K히스토리 교육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확산 연구’ (이하 ‘K히스토리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려대 한국사연구소와 일본 규슈대·후쿠오카대 간 학술교류 및 이때 실시한 설문조사에 근거하여 한국사 교육 콘텐츠의 제작과 해외 확산 방안을 논하는 데 있다.
    ‘K히스토리 연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K학술확산연구소사업(2021.07.01 ~ 2026.06.30.)’ 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본 사업의 목적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한류 등 한국 대중문화에 편중된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국학계의 학술 성과를 비롯한 한국학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끌어, 전 세계 한국학 연구·교육의 활성화,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 고려대 한국사연구소는 이러한 취지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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